새 차던 중고차던 자동차 구매 후 등록에 꼭 필요한 비용이 공채이지만 이게 뭔지? 뭐가 다르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심지어 환급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는데 어렵기만 합니다. 오늘은 소홀하여 잊기 쉬운 공채 할인과 매입 그 궁금증을 정리하였습니다.
자동차 구입? 공채 확인부터
자동차 거래 시에는 꼭 필요한 비용도 있지만 딱히 구입하는 자동차와는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채권 구입 비용도 동시에 청구되는데 이는 공채라고 하여 정부나 지자체에서 필요한 공공자금 조달을 위해 자동차 구입 시에 소비자에게 강매하는 채권입니다.
구매자가 일단 떠안아야 할 비용이기 때문에 강매”라는 표현을 썼지만 정확히 우리는 각자의 선택에 따라 이를 묵혀 이득을 챙길지 아니면 바로 팔아버릴지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해야 합니다.
공채 비용 선택
공채의 만기는 보통 서울의 경우 7년, 지방은 5년입니다. 무슨 말이냐? 이자까지 꼭 챙기려면 갖고 있어야 할 기간이란 뜻(비율은 서울 20% 경기는 12% 정도)인데 차가 바뀌면 먼저 바뀌지 이때까지 기간을 기억하는 구매자가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아무튼 이에 따라 공채는 아래와 같이 2가지 방법, 할인과 매입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공채 할인
공채 할인은 구매할 채권을 즉시 되파는 것을 말합니다. 당장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선택하며 알아서 해달라는 요청을 받는 보통의 판매 딜러들도 흔히 선택하는 방법으로 나중에 기간을 기억하여 공채를 되팔아야 하는 다소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는 방법입니다.
둘째. 공채 매입
이렇게 보면 공채 할인은 빠름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최적화된 방법 같습니다만 공채 할인을 선택한다면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이자를 포기하고 받는다는 할인의 뜻이 되며 이 할인율이라는 것이 지자체마다 또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고 세제 혜택도 있기 때문에 한 꼼꼼하신 분들은 공채 할인을 피하여 공채 매입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할 수 있습니다.
공채 비용 미리 알 수 없을까?
이쯤에서 나올 수 있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저도 고민했고 해답을 찾은 내용인데요. 신차를 사던 중고차를 선택하던 공채 비용은 제각각! 공채 비용이 지역마다 다른 이유는 차량을 등록할 지역과 차량 종류와 가격, 배기량, 할인 혜택 등 조건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통상 이런 복잡한 문제를 모두 판매 딜러에게 일임하고 그들의 말에 따라 공채 할인비용을 미리 위탁하는데요 이렇게 오프라인적 해결 말고 사전에 공채 할인 비용을 포함한 차량 등록비용을 내가 먼저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365를 이용, 앞서 말한 조건을 포함한 비용을 간편하게 자동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공채 할인 방법을 선택하고 딜러에게 맡기자 판단한 경우에는 꼭 다음 사항을 확인하고 환급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할인은 환급요청 하세요
자동차 계약 시 계약서에 보이는 공채 할인 금액은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 추정금액입니다. 즉 등록일에 공채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일명 시가~에 가깝기 때문에 딜러는 대략적인 금액을 산정하고 이를 구매자에게 할당합니다. 당연히 등록후 차액이 발생할 수 있고 이후 정산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이 차액을 우습게 볼 수 없는 것이 공채 가격이 매일이 다르고 원하는 차종에 따라서도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채 할인을 선택하셨다면 정산을 위해 깔끔한 공채 영수증을 요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예 문제의 소지를 만들지 않겠다는 분들은 직접 차량을 등록하면서 금액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공채 비용 면제의 경우
공채가 면제되는 차량도 있습니다. 자동차 배기량 1600cc 미만의 비 영업용 승용차가 대상으로 자동차의 크기나 급, 금액과 상관없고 신차는 물론 이전 등록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늘 봉투는 여기까지입니다.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신 초보 운전자라면 범칙금과 벌점에 대한 내용도 참고해 보시면 어떨는지요? 운전면허 벌점조회 방법 4가지 고맙습니다.